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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입국 시 코로나 검사, 12월 16일부터 PCR 검사에서 ATK 검사로 변경

Lucky 아빠 2021. 11. 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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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입국 시 코로나 검사, 12월 16일부터 PCR 검사에서 ATK 검사로 변경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에서는 저위험국 63개 국가를 지정하고, 이 지역에서 오는 국민들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대해 격리를 면제해 주는 ‘Test & Go’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 이용자는 태국 도착 후 PCR 검사를 받고 그 결과가 나오는 동안 호텔에 1박을 머물러야 했었으나, 이것이 필요 없게 되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12월 16일부터는 RT-PCR 검사를 대신해 단시간에 결과가 판명되는 항원 검사로 변경하며, 이러한 변경은 12월 1일부터 실시되는 태국 입국 제한 완화 조치(제2탄)에 포함됐다.

  12월 16일부터는 규정 횟수 백신 접종을 마친 증명서 및 도착 72시간 이내에 발행된 RT-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한 사람에 대해서는 신속 항원 검사(ATK 검사)가 실시되게 되므로 지금까지 태국 입국 허가 신청에서 의무로 되어있던 SHA+ 호텔(1박) 예약 서류 제출은 불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경으로 인해 태국 입국 시 ‘Test & Go’ 프로그램을 이용해 태국 입국하는 사람은 사전 등록 시스템 ‘타일랜드 패스’에 여권 사본, 항공권, 백신 접종 증명서, 코로나 치료비 50,000달러 이상 보장할 수 있는 여행자 보험 증명만 인증하면 된다.

  아울러, 12월 16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마쳐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Test & Go’ 프로그램 이용자가 항공으로 입국만이 아닌 배로 입국할 경우에도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12월 24일부터는 육로로 입국할 경우에도 격리를 면제해 줄 예정이다.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11월 26일에 열리는 회의에서 파타야 주류 판매 허가 등 규제 완화 여부 검토 

(사진출처 : MGR)

방콕 등에서는 음식점 내에서 주류 판매가 허가되었지만, 동부 관광지 파타야에서는 아직 완화 조치가 내려지지 않고 있어, 파타야 시청 등에 이러한 업주들의 합법적 주류 판매 허가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촌부리도에서는 현재 음식점 내에서 알코올음료 판매나 제공이 금지되고 있어 주류 매출이 수익에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업주들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또한 나이트클럽 등 유흥 업종은 폐쇄 명령이 계속되고 있어, 야간에 파타야 번화가는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식당뿐만 아니라 야간 유흥업소 업주들까지 주류 판매 허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것과 함께 요청서도 당국에 제출하고 있다.

  파타야에서는 이번 주말인 11월 26일과 27일 ’파타야 불꽃놀이 축제(Pattaya Fireworks Festival)‘가 개최돼 이것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파타야를 방문할 예정이며, 주요 호텔 예약률은 80%를 넘어서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수만 명의 관광객이 파타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흥겨운 상황에도 파타야가 속한 촌부리도는 방콕이나 푸켓과 달리 아직 주류 판매가 허가되지 않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도 관광 수입을 올리지 못하는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

파타야 쏜타야 시장은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연말까지 음식점에서 주류 판매 허가가 나올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방침을 밝히고 있다. 또한, 야간 유흥업소 영업 재개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지금까지 야간 유흥업소 영업 재개를 앞당길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으며, 그 검토가 11월 26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 검토에서는 다음 달 12월부터 규제 완화에 대한 검토와 지금까지 발령되었던 비상사태 선언 연장 여부, 그리고 태국 입국 시 규제 완화, 국내 규제 완화 등이 논의될 예정이기 때문에 오늘 대규모 회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촌부리도 보건 당국은 11월 12~13일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서 개최된 ’파타야 뮤직 페스티벌 2021(Pattaya Music Festival 2021)'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코로나 감염 방지 대책을 지키지 않고 마스크를 벗고 술을 마시는 등 감염대책을 지키지 않아 다수의 코로나 환자가 확인되었다며, 이날 행사장 방문자들에게 감염 위험이 있다며 AKT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고 있다.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전 지역 야간 통행금지는 해제, 유흥업소 영업 재개는 불허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Bangkokbiz)

  11월 26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서 실시된 12월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 완화 등을 검토하는 회의에서 지금까지 일부 지역에 내려진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모두 해제했지만, 바라고 있었던 유흥업소 영업 재개는 허가되지 않았다.

  오늘 회의에서는 12월부터 규제 완화에 대한 검토와 지금까지 발령되었던 비상사태 선언 연장 여부, 그리고 태국 입국 시 규제 완화, 국내 규제 완화 등이 논의되었다.

회의 결과 12월 1일부터 사업 재개가 주목되고 있었던 ‘주점과 클럽 영업 불허(ไม่อนุมัติ เปิดผับ-บาร์)’,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이 없어지면서 전 지역 야간 통행금지 해재(ยกเลิกจังหวัดสีแดงเข้มและเคอร์ฟิว)’되었지만,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은 1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되었다.

감염 상황에 따른 지역 구분은 다음과 같다.

(1)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 พื้นที่ควบคุมสูงสุดและเข้มงวด) : 이전 7개 지역에서 해당 지역 없음.

(2) 최대 관리 지역(Red Zone, พื้นที่สีแดง) : 이전 39개 지역에서 23개 지역으로 감소

-컨껜, 짠타부리, 춤폰, 치앙라이, 치앙마이, 뜨랑, 뜨랏, 딱, 나콘라차씨마, 나콘씨타마랏, 나라티왓, 쁘라쭈업키리칸, 쁘라찐부리, 빧따니, 아유타야, 팟타룽, 얄라, 라영, 송크라, 싸뚠, 싸라부리, 싸께오, 쑤랏타니

(3) 관리 지역(Orange Zone, พื้นที่สีส้ม) : 이전 23개 지역 그대로 유지

-차층싸오, 차이낫, 차야품, 촌부리, 나콘나욕, 나콘파톰, 피사누록, 펫차부리, 펫차분, 메홍썬, 라넝, 라차부리, 롭부리, 람빵, 람푼, 싸뭍쁘라깐, 싸뭍쏭크람, 싸뭍싸콘, 씽부리, 쑤판부리 앙텅, 우돈타니, 우본랏차타니

(4) 고도 감시 지역(Yellow Zone, พื้นที่สีเหลือง) : 이전 5개 지역에서 24개 지역으로 증가

-까라씬, 깜펭펫, 나콤파놈, 나콘싸완, 난, 븡깐, 부리람, 파야오, 피찓, 프레, 마하싸라캄, 묵다한, 야쏘톤, 러이엣, 라이, 씨싸껟, 싸콘나콘, 쑤코타이, 쑤린, 넝카이, 넝부워람푸, 우따라딧, 우타이타니, 암낫쩌른

(5) 관광 시범 지역(Blue Zone, พื้นที่สีฟ้า) : 7개 지역

-방콕, 크라비, 푸켓, 팡아, 깐짜나부리, 논타부리, 빠툼타니

한편,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에서는 유흥업소에 대해 내년 1월 16일 영업 재개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이보다 전에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으며, 파타야가 속한 촌부리 도내 식당에서 주류 판매 금지 허용에 대해서는 도지사와 전염병 위원회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라 실현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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