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오게된 푸켓여행
지인 커플이 푸켓에 가는데 같이 가자고 그래서 갑작스레 잡은 여행일정..
여행은 조용히 혼자 다니는것도 좋치만..여러사람이 함께 가는것도 재미인지라..물론 각자 하고 싶은것도 취향도 달라서 충돌도 있지만 ..함께 자주 다녔던터라 ..그런 걱정은 멀리 던져버리고..떠난 푸켓..멀리 치앙마이에 계시는 와이프 이모분까지 오시게해서 ..
공항으로 가는 택시안.
돈므앙공항 국내선 청사..예전처럼 많은 사람들은 없지만..그래도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를 배경으로 한컷..
40개월..아들 ..11월 1일 생이라 한국 나이로는 5살이 되어 버린..요즘 부쩍 미운짓도 많이 하고 자기 주장이 강해졌네요..
이륙후 잠들어 주시고..
푸켓 공항 도착..
공항 밖은 한산합니다..
이제 첫번째 코스인 코끼리 보러 출발
아기 코끼리가 코를 디 밀며 다가오자 무섭다고 도망치고
여긴 코끼리 쑈나 타는거 그런건 전혀 없이 먹이주고 사진찍는거만 하는곳이더라구요..
와 창(코끼리)이다 ...한번 외쳐 주시더니 무섭다고 근처도 못가는 아들..저도 가까이 못갔다는건 ..비밀입니다 ㅋ
점심은 푸켓 로컬식당에서 간단하게 때우고 숙소 체크인 하고..
호텔에서 걸어서 2분이면 빠통비치 ..
밥먹으러 갈줄알았는데 ..남는건 사진이라며 이쁜 까페로..
역시 여자들은 사진인가 봅니다
음식 사진 안찍었다고 잔소리 한번 들어주시고 ㅋ
식사후 또다시 포토 타임
이렇게 푸켓도착 1일차가 마무리 되었네요..
2일차시작
2일차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호캉스...너무 펀합니다..그냥 시키는데로 사진만 열심이 찍어드리고 ..그럼 이뻐해주시니..
해질녘엔 비치가서 모래장난해서 아들이랑 놀아주고..
저녁은..푸켓 로컬 맛집에서 지인커플이랑 그쪽 지인들과 식사겸 반주...안타깝께도 반항하느라 그때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ㅋ